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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버스 배차간격

작성자
정지수
작성일
2018-05-15 02:08:33
조회수
267

M4108을 이용하는 승객 중 한명입니다.

그 동안 참았던 불만을 오늘 털어놓고자 합니다.

M4108 노선을 이용하면서 평상시에 출퇴근 시간에 몇번씩 차를 그냥 보낸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M4403에 비하면 많이 보내는 것은 아니라고 스스로를 달래며 그 동안 이용해왔습니다. 그렇지만 M4403은 배차간격도 10분이며, 출퇴근 시간에 2층 광역버스가 다니기도 합니다. 그에 비해 M4108은 배차간격도 M4403에 비해 깁니다. 보통 M4403이 2~3대 지나가면 M4108은 1대 오더군요.. 그래도 이용자 입장에서는 서울을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으니 그 불편 내가 감수하며 다니자라고 마음 먹으며 일부러 더 일찍 나와서 버스를 이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막차를 이용하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M버스 입석 허용안한다는 사실 알고 이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입석이 불법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같은 경우,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M4108을 이용하기 위해 자그마치 1시간 반을 넘겨 거의 2시간 가까이 기다리며 결국엔 버스 2~3대를 보내고 막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1시간 30분을 넘게 기다리다보니 결국 환승시간도 초과하여 환승할인도 받지 못한채 제 값 그대로 주고 탔구요^^ 하지만 버스 이용정보에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배차간격은 10~15분이라고 안내 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승객들이 버스 내에서 불만을 제기하더군요. 앞 정거장에서 탑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기다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앞 정거장에서 좌석의 수가 다 차면 뒷 정거장에서 1시간 2시간 기다린 승객들은 어쩌란 말입니까? 뒷 정거장에 있는 사람들이 시간이 넘쳐나는 바보, 호구라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닙니다. 뒷 정거장에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다가 앞 정거장에서 좌석은 다 찼는데, 입석이 허용되지 않아 막차를 허무하게 놓치는 승객들은 어쩌란 말인가요? 그 승객들을 나몰라라하고 알아서 귀가하라니요.

버스 기사님들 휴식시간.... 10시간으로 법적으로 지정해 놓은것도 알고, 저 역시도 그 분들 휴식시간 당연히 법적으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저희도 버스 기사님들이 졸음운전하는 경우가 줄어드니 사고의 위험이 줄어듦으로써 더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구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저녁시간에 M4108 배차간격이 30분으로 늘었더군요. 버스 기사님들이 힘들어서 그만두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버스 기사님 인원은 감소하는데, 승객의 수는 변함없고, 또 정부가 내세운 법적 휴식시간은 지켜야 되는데, 버스 기사님들의 퇴근 시간과 출근 시간을 고려하면 여건이 타당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궁여지책으로 배차간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러한 경우에 대비하여 정부 보조금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정부 보조금이 어떻게 쓰이길래 버스 기사님들은 힘들어서 그만두고, 그래서 버스 기사님 수가 감소하고, 결국 죄없는 남은 버스 기사님들과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만 피해를 입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M버스는 국토부에서 관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가 겪는 피해로 인해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제발 엉뚱한 곳에 세금을 쓰지 말고 제대로 쓰시길 바랍니다. 정부 보조금과 더불어 버스 회사 제대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버스 회사에서 중간에 떼어먹는 경우가 없는지, 보조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등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길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이러한 문제로 얼굴 붉히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수고하시는 버스 기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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